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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유아검진 때 2%가 나와서 충격받고 바로 병원을 찾아봤습니다. 


손목 Xray 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뼈나이와 예상키, 신체이상에 대한 걸 확인하고

그 후 6개월 후 재검을 갔습니다.

 

입원 전 정기검진

 

1%로 떨어졌다고 하여 호르몬검사를 진행해보자 하셨습니다. 

뼈나이도 어리고 그사이에 더 떨어졌으니.

대부분 성장호르몬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

그래도 해보는 게 좋겠다고 했습니다.

3% 이내여서 검사에 대한 보험적용도 된다고 합니다.

 


 

 

1박 2일 입원 준비물

1박 2일인데도 준비할 것이 은근히 많습니다.

 

[기본준비물]

수건2 - 필수) 닦는 용 + 밤에 적셔서 걸어놓는 용

물티슈 - 필수) 아이는 항상 흘립니다. 

텀블러- 필수) 병원이 건조해서 수시로 물 마심.

세면도구 - 필수) 아이용, 보호자용

충전기 - 필수) 휴대폰, 패드용 

마스크 - 필수) 3급 종합병원은 마스크 필수입니다.

작은베개 - 필수) 보호자용이 없습니다.

작은이불 - 필수) 역시 보호자용이 없습니다.

아이내복 - 필수) 사용하지않음. 그래도 화장실 실수할까봐.

아이크록스 - 필수) 검사,산책할때 신고벗기 편한 것. 

슬리퍼 - 필수) 보호자용

삶은계란 - 간식으로 가져갔습니다.

옷걸이 - 건조해서 젖은 수건 걸어놓을 용도로 썼습니다.

멀티탭 - 사용하지 않음. 병원입원실이 콘센트가 많았어요.

휴지 - 사용하지않음.

 

[장난감 및 교구]

기나긴 시간을 버텨야 합니다.

태블릿 - 필수) 꼭입니다.

이어폰 - 필수) 패드용

엘리X이 - 유교전때 체험신청한 패드로 아주 잘 썼습니다. 

보드게임 - 태블릿이 지쳐갈 때쯤 딱 한번 했습니다. 

책 - 보지 않음.

학습지 - 하지 않음. 제 욕심이었죠..

 

1일 차 검사진행

 

고려대병원(안암) 어린이병동

 

고대 어린이병동 5인실로 배정받았습니다. 

마침 한분은 퇴원하시고 환자 두 명만 보호자까지 총 4명이서 있어서 쾌적했습니다. 

마침 또 창가자리. 굳굳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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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기닌 호르몬검사

검사를 위해 당일 오전 8시부터 금식입니다. (물은 가능)
약 넣는 혈관과 채혈하는 혈관 2군데를 뚫습니다.

잘 잡고 있어야 합니다. 

바늘 들어갈 때 아파서 움직이면 다시 찔러야 하니까요.

 

 

6살 아이 입원모습_태블릿과 함께

 

기본채혈검사, x-ray, 소변검사까지 마치고

아르기닌을 통한 호르몬검사 진행합니다.
혈관으로 약을 넣고 30, 60, 90분 후에 채혈을 해서

호르몬변화 추이를 봅니다.

다행히 검사 잘 진행하고

태블릿과 엘리X이 무한반복하며 잘 버텼습니다.

 

 

6살 아이 입원 저녁환자식

 

저녁은 환자식을 그냥 먹었고

집에서 삶은계란을 가져왔었습니다.

거기에 샌드위치 사 와서 먹었습니다. 

 

 

내일은 힘든 검사가 남아있다며 오늘 푹 쉬라고 합니다. 

강제 저혈당을 유발하는 검사이기 때문에

아이가 힘들 수 있어

검사 끝나자마자 먹을 수 있는 오렌지주스와 밥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. 

 

그렇게 내일을 두려워하며 잠자리에 듭니다.

 

 

보험 관련 서류준비 

 

퇴원 시 서류발급을 위해 미리 준비합니다.

진료비상세내역서, 진단서 등
뽑으려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주민등록등본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. 

고대병원 신관 2층 로비에 무인발급기가 있습니다.

 

 

입원 이틀째 글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. 

저혈당검사는 아이가 정말 힘들어 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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